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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 감자 자급 기반 탄탄...씨감자 10.4톤 확보

씨감자 2회 이상 증식 당부…종자 구입 비용 절감 및 안정 생산 도모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2025년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목표(7톤)를 49% 초과한 10.4톤을 확보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예정 물량은 ‘탐나’ 품종 5,680kg, ‘대지’ 품종 4,750kg으로, 모두 국립종자원의 포장검사 2회와 종자 검사를 통과한 국가보증 무병·우량 씨감자다.

 

농산물원종장은 2009년부터 분무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무병 우량 씨감자를 매년 15톤(봄재배용 8톤, 가을재배용 7톤) 이상 생산·공급하며, 제주 감자 산업의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수경재배 씨감자 15톤은 2회 증식 시 약 3,000ha 재배가 가능해 제주 지역 감자 자급에 충분하다.

 

또한 종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씨감자는 2~3세대에서 수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안정적인 생산·수익 확보에도 유리하다.

 

현재 제주 감자 농가는 약 50년 전 일본에서 도입된 ‘대지’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연작으로 인한 더뎅이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상품성이 저하되고 농가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더뎅이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신품종 ‘탐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감자 종자 주권 확립과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을 위해 농가와 상생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정훈 농업연구사는 “씨감자에 대한 수요가 많은 만큼, 원활한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농가에서 2회 이상 증식 사용이 필수적”이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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