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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DDP, 빛과 감정의 파동이 교차하는 144개의 크리스털 전시 선보인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미디어아트 전시 <스펙트럴 크로싱스> 8월14일(목) 오픈
DDP 최초 LED 장미정원 기획·제작해 폭발적 반향 일으킨 ‘더스웨이’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아티스트토크 8월22일(금) 오후 4시 개최,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토크 세션 진행
관객의 감정과 공감각을 자극하는 신개념 미디어아트... 기술과 예술의 경계 넘나들어

[아시아통신]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 속에,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시를 DDP에서 만나보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빛·AI·움직임이 결합된 대형 키네틱 아트를 중심으로, 관객의 감정과 감각을 직접 자극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Spectral Crossings(스펙트럴 크로싱스)》를 오는 8월14일(목)부터 11월16일(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다.

 

레이저 아트 전시《이원공명》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스펙트럼을 보여준 DDP는 이번 전시로 또 한 번 전환점을 마련한다. 감정의 파동을 시각화한 144개의 대형 키네틱 크리스탈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과 AI, 레이저가 결합된 구조 속에 관객이 ‘감정의 흐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이번 전시는 AI가 생성한 감정의 얼굴, 레이저와 동기화된 아나몰픽 스크린, 144개의 맞춤형 키네틱 크리스탈 구조물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기술과 감정, 공간이 교차하는 몰입형 설치 예술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144개의 크리스탈 구조물은 로보틱 모터를 이용해 진자처럼 흔들리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으며, 관람객은 이 움직임을 통해 감정의 흐름이 빛과 함께 공간 전체로 확장되는 순간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빛과 감정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시각적 울림은, 이 전시가 지향하는 정서적 몰입감과 깊은 연결의 감각을 강하게 전달한다.

※ 아나몰픽 스크린 : 관람자의 시선 위치를 기준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설계·투사하여, 평면 화면을 입체적인 공간처럼 체험하게 하는 실감형 미디어 기법

 

전시 제목 ‘스펙트럴 크로싱스(Spectral Crossings)’는 감정의 잔상이 빛의 궤적으로 공간을 가로지르며, 서로 다른 존재들의 감각이 교차하는 장면을 의미한다. 관람자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감정의 흐름 속을 ‘걷는 존재’로서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를 선보인 더스웨이(The Sway)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2019 ‘아폴로지 2047’, 2024 마카오 MGM 상설 공연 등에서 장이머우 감독과 협업하며 미디어아트를 혁신적으로 펼쳐온 기술예술 융합 그룹이다.

 

작가는 2014년 DDP LED 장미정원 프로젝트로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전시에서는 144개의 크리스탈 키네틱 구조물로 감정을 시각화하는 신작을 선보인다.

 

크리스탈 키네틱 작품은 DDP 실내에서 선보이는 대형 설치작으로, 미디어아트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8월 22일(금) 오후 4시, DDP 디자인랩에서는 스페셜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본 전시를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그룹 ‘더스웨이’가 직접 참여해, 전시 중 단 한 차례 진행되는 스페셜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품의 제작 비하인드와 창작 비밀, 그리고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영감의 원천을 공개한다. 관람객에게는 전시의 이면을 가장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DDP가 추구하는 실험성과 감각의 확장을 모두 보여준다”며, “AI와 키네틱 아트, 공감각적 연출이 결합된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동시대 예술의 가능성을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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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동 지도가 새로 그려진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중곡동에 도시계획 지도가 바뀌고 있다. 50여년 전 광진구는 국민주택단지로 조성된 지역으로 기반여건이 괜찮은 동네였다. 하지만 도시여건이 변화되고 시설은 노후되어 ‘도시발전’에 대한 바람이 높은 곳이다. 특히, 중곡동 지역은 저층주거지가 밀집되고 도로, 공원 등 기반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민선8기 구는 도시계획 변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바탕으로 중곡역 일대를 종합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특화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상업지역을 확대했다. 군자역과 동일로 일대 5만5천㎡를 넓혔으며 천호대로변에 주거기능이 강화돼 주거복합 고밀개발의 여건이 마련됐다. 중곡역 일대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올릴 수 있는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불허로 묶여있던 중곡역 주변의 규제를 풀고 높이제한도 20m에서 70m로 완화했다. 공공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화양변전소 부지와 소아청소년 진료소 부지 복합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화양변전소 부지에는 최고 24층 높이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 들어선다. 소아청소년 진료소 부지에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