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 처우개선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11일 오후 2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남양주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내 사회복지사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정경자 의원을 비롯하여,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지민규 남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지역아동센터장, 노인복지관장 등 다양한 기관의 장 및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사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가장 앞에서 일하는 중요한 공공인력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낮은 처우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고충을 겪고 있다. 오늘 간담회에서의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제안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처우개선비 인상 및 지원대상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휴가 적용 대상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인권보호를 위한 권익지원센터 운영 등 현장의 요구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개선비는 9년째 동결 상태로,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 저하와 복지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협회는 현행 5만원 수준의 처우개선비를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을 현 2만6천여 명에서 3만8천여 명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장기근속휴가, 자녀돌봄휴가, 유급병가 등의 휴가제도가 종사자 간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논의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이양시설과 모든 국비시설까지 휴가 적용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처우의 불합리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예를 들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의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거점별로 더 많이 설치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종사자 권익보호를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 의원은 “경기도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위원회에서 사회복지사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의견으로 그치지 않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복지사들이 어느 곳에서 근무하는지를 구분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그동안 협회는 표준단일임금제 도입, 처우개선비 인상 등 사회복지사 권익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도의회와 경기도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현실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도 복지 현장의 처우 개선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김동연, 여당 도지사로 첫 정책간담회 “경기도, 대한민국 발전 한 목소리”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이 오늘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경기)’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였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였던만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얼마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후)경기도는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애를 써왔다. 대선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경기도가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화성특례시의회,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식 참석...시민 중심 교통 편의성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4일,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진안동)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편의성 정책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박진섭·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조오순 의원이 참석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타워 준공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주변 교통 환경과 도시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교통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복합환승센터의 기능을 되살려 경기 남부권역의 핵심 교통 정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차타워 시설은 총사업비 275억 원이 집행됐고 지상 4층에 주차 면수는 313면으로 8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는 병점 구도심과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연계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