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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가유산청,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년의 여정 되돌아본다

공주, 부여, 익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연구·보존·관리 성과 총정리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7월 11일 오전 10시 ICC호텔 크리스탈볼룸(대전 유성구)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보존·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백제, 10년의 여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의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왕릉원,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까지 8개 유적으로 구성된 문화유산으로,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연설과 5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초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준비단’ 단장을 역임하고 '백제왕도 핵심유적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배병선 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맡아, 당시 ‘검이불우 화이불치(儉而不隅 華而不侈)’의 정신으로 보존 관련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했던 과정과 진솔한 소회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 ‘백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각각 공주(이현숙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부여(이동주 전 백제세계유산센터장), 익산(문이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소재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발굴성과와 보존관리 현황, 문제점, 향후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이어서 ▲ ‘사회적 지표를 통해 본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의 의미와 향후 과제’(장충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를 주제로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 등재의 전·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등재를 위한 모색’(최은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관련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주제별 발표 후에는 배병선 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자와 지정토론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 추진됐던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각종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보존·활용하기 위한 사업의 초석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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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