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포천시 손모아봉사회는 지난 6월 30일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자녀는 물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족에게도 지급됐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삼계탕과 여름 이불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되어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및 물품 전달식과 더불어,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손모아봉사회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가정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 장애인 가구 발굴 및 사례 연계 ▷장애인 가족 및 장애인 당사자에 대한 후원 연계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이다.
손모아봉사회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이 지역 내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과 연대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후원이 장애인 가족과 당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내 나눔과 협력의 선순환 구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