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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농촌진흥청, 국내외 연구자 '농경지 물환경 모형화 기술' 공유

농촌진흥청, 24일 제주서 ‘스왓플러스 모형 사용자 공동 학술회’ 열어

 

[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스왓플러스(SWAT+) 모형 사용자 공동 학술회’를 열고 국내외 연구자에게 농경지 물환경 모형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공동 학술회는 2025 국제스왓학술회의‧공동연수회(2025 International SWAT Conference & Workshops) 특별분과(세션)로,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 애그리라이프 연구소(A&M Agrilife Research)와 함께 주최했다.

 

이날 스왓플러스 모형 기반의 농경지 홍수, 가뭄, 수질 모형화 기법을 공유하고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중계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스왓플러스는 현재 농업환경 분야에서 홍수‧가뭄 등 수자원 관리, 수질 오염 예측, 기후변화 영향 평가와 적응 대책 수립 등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모형이다.

 

농업 관련 정책이나 기술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려면 많은 시간과 예산이 든다. 또한, 미래 기후변화 조건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실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때 스왓플러스를 활용하면 모의실험으로 농경지 관리 방안을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정책이나 기술의 영향을 예측‧평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대응과 나영은 과장은 “최근 기후 재난, 재해가 증가하면서 식량안보, 지속 가능한 농업자원 확보에 관심이 커지며 스왓플러스 모형 활용 수요도 늘고 있다.”라며, “스왓플러스 모형 기반 논벼 재배 지역의 수자원 평가 기술이 국내외에 확산해 농업환경 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텍사스 에이앤엠 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스왓플러스 모형에 벼 재배 논의 수문학적 특성을 반영하는 기능을 추가해 스왓플러스패디(SWAT+Paddy)를 개발했다.

 

스왓플러스패디 모형을 활용해 전 세계 논벼 재배 지역의 미래 홍수‧가뭄 취약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가뭄 툴박스’로 국제 사회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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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산정기준 제각각, 연구기관도 들쭉날쭉…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연구 운영 가이드라인 전면 개선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일(월)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회의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 선정 기준, 부서명에 따른 업무분장 등 관리감독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산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매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도 2억5천만 원을 출연해 정책연구과제 1건, 정책이슈리포트 1건을 별도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두 연구기관 간 연구과제 배정 기준을 명확히 하여 서울시의 연구주제 선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내부의 부서명과 실제 업무분장이 일치하지 않아 프로젝트 배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프로젝트 요청 시 부서명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조정해 과제 배분의 효율성과 연구 수행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경 의원은 “연구 난이도와 성과 활용성, 연구기간과 예산 구조를 고려한 서울연구원과 한국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간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출연기관 연구사업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