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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1R. 단독 선두 옥태훈 인터뷰

 

[아시아통신] · 옥태훈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어땠는지?

 

1라운드 경기는 되게 좋았다.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대회 때 장염이 걸려서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때 성적이 좋긴 했는데 이후 최종라운드까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지금은 8~90% 정도 회복했다. 사실 ‘KPGA 클래식’ 때 샷이 좀 흔들렸다. 정교한 샷이 나오지 않아 실수를 종종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플레이할 때 기억해야 할 점들을 계속 까먹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가다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 어떤 부분이 잘 됐는지 꼽아보자면?

 

(웃음) 나만의 느낌이라 말로 설명드릴 수가 없을 것 같다.

 

-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도 첫 날에 경기를 잘 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서는 마지막 날까지 잘 해보겠다. (웃음) 오늘은 아이언샷이 원하는 대로 잘 됐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홀에서 버디를 하고 다음 홀에서 바로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웃음) 이후 ‘차분하게 경기하자’라고 다짐했고 이글이 나오면서 터닝 포인트가 됐던 것 같다.

 

- 이번 대회 전까지 8개 대회에 출전했고 5개 대회서 TOP10에 들고 있다. 우승까지는 연결이 안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게 계속 기회를 잡다 보니 너무 잘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제는 편안하게 경기할 것이다. 마지막 날에 찬스가 찾아오면 ‘놀러 나왔다’고 생각하면서 경기하려고 한다. 너무 집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도 그랬고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그랬다. 잘 하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다.

 

- 올해 성적이 좋아진 이유는?

 

퍼트가 잘 되고 있다. 김규태 프로에게 퍼트를 배우고 있고 퍼트를 할 때 체중 이동과 중심을 잘 잡게 됐다. 루틴이 무너지지 않는다.

 

- 2024년 대회(공동 7위)서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2023년 대회서는 공동 27위, 2022년 대회서는 공동 14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연속 이 코스에서 성적이 좋은데?

 

사실 이 코스를 싫어했다. (웃음) 페어웨이도 접고 장타자들에게 유리한 코스다. 나는 장타 선수가 아니다 보니 불평불만을 많이 했다. 3년전부터 ‘쇼트게임으로 잘 해보자’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자연스럽게 성적이 좋아졌다. 마음을 바꾸니까 에이원CC가 나를 받아주고 있는 것 같다. (웃음)

 

- 대회 코스 중 까다로운 홀을 꼽아보자면?

 

15번홀, 16번홀, 17번홀, 18번홀이다.

 

- 이번 대회 목표는?

 

일단 컷통과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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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