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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산업부, 인공지능 전환(AX)으로 K-산업단지 대전환

스마트그린산단 10개소에 2028년까지 총 1,400억원 지원

 

[아시아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6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소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개소당 140억 원씩, 총 1,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및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산단 인공지능 전환의 다양한 모델을 구축하고 실증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AX 인프라 구축) 7개 지원 유형별로 GPU 등 연산자원,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AI솔루션 개발·도입 지원 공간 등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 AX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별로 추진중인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기업 AX 실증지원) 인프라 유형별로 입주기업 대상 AI 솔루션을 적용해 AI 도입효과를 체감가능한 선도사례를 확보하고 현장 맞춤형 PoC(Proof of Concept) 성공사례도 도출한다.

 

(산단별 AX 중장기 마스터플랜) 입주기업 AI 수요분석, 혁신 생태계, 보유 인프라 등 산단별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AX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AX 얼라이언스 운영) 산단별 입주기업과 AI솔루션 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AX 성과를 지속 확산한다.

 

공모는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조건 등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6월 20일에는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산업단지가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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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