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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I·블록체인·IoT 통합 시대, 베트남 IT 아웃소싱의 역할과 전망

 

[아시아통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2025년은 ‘연결과 융합’이 기업 전략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지속 가능 기술 등이 개별 기술을 넘어 통합 솔루션 형태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2025년 생성형 AI 관련 전 세계 지출이 6,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IoT 시장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기술 역시 공급망, 금융, 제조 분야로 확장되며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고도화와는 별개로, 기업이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에 연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느냐는 또 다른 과제다. 실제로 BCG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74%는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자체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적인 측면 및 실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행력을 갖춘 IT 아웃소싱 파트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IT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유연한 협업 방식, 그리고 비용 효율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인 SotaTek(소타텍)은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AI, 블록체인, IoT,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10주년을 앞둔 SotaTek은 지금까지 25개국 이상에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문서 요약 솔루션 ‘NoteX’를 출시하며 AI 기술의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한국의 어학·자격 전문기관 YBM과 협력해 국내 코딩 역량 인증시험인 COSPRO를 베트남에 도입함으로써, 현지 개발자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와 협업은 단순 아웃소싱을 넘어 베트남 IT 산업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 모델에서도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SotaTek은 한국어가 가능한 프로젝트 매니저(PM)와 베트남 개발 인력을 함께 투입하는 하이브리드 아웃소싱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온사이트, 니어쇼어, 오프쇼어 최적의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5(WIS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자동화, 블록체인, 로보틱스, IoT 등 자사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 중심의 전시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협업 논의로 이어지며 현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타텍코리아 James Le 대표는 “WIS 2025를 통해 한국 내 AI와 자동화,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술 트렌드는 더 이상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전략적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실행력 있는 IT 아웃소싱 파트너와의 협업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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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