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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산구, 커피박 재활용해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

이달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 대상 커피박 무상 수거 본격 시행

 

[아시아통신]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별도 수거해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자원 순환 정책의 일환으로, 커피박처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생활폐기물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소각 처리되고 있었으나, 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 대상 커피박 수거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구하다’에서 ▲배출 신고 ▲무상 수거 ▲재활용 처리까지 일괄 체계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앱에서 직접 수거 신청을 하고 신청 날짜 전일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전용 수거 가방을 사용하거나, 일반 비닐봉투에 상호명을 크게 적어 내놓을 수 있다. 전용 수거 가방은 선착순 30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수거일에는 업체가 직접 방문해 전량 수거해 보관 후 고형연료로 가공해 재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행정은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업소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기업은 안정적인 바이오연료 원료를 확보하는 3자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하게 됐다”라며 “커피박의 매립·소각에 따른 환경 비용을 줄이고, 생활쓰레기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소상공인,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기반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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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