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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개발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현장 소통

 

[아시아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8일, ’24년 하반기 신규 지정된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개발기업들을 대상으로'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제품 지정제도 및 공공조달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24년 하반기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제품을 개발한 3개 기업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혁신제품 제도 관련 공급·수요 주체 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가 함께 이루어졌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거나 기술이전된 제품 중 공공성·혁신성이 인정되는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부터 범부처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과기정통부는 ’24년 하반기까지 총 114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정부·지자체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의(’25년 529억 원, 조달청) 구매 대상이 된다.

 

또한, 혁신제품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구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구매면책’을 부여하여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공공영역에 혁신제품 도입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은 ❶에너지 수확(하베스팅) 및 무선통신 기술 적용으로 감전 및 화재 예방 기능이 구현된 전력 공급 수배전반((주)나산전기산업), ❷초소형 대기물질 조절기(에어로졸 컨디셔너) 흡습으로 초미세먼지의 물을 효과적으로 제거, 우수한 정확도로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감지기(센서)((주)공감센서), ❸대기, 수질, 식품, 제약, 화장품 등 다양한 시료의 미량 중금속 원소 성분 질량 분석기(영인에이스(주))등 3개 제품이다. 앞으로 관련 산업 분야의 혁신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조달청, 혁신제품 개발기업 및 구매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존 지정된 선배 기업들의 성과사례 공유, 구매기관 의견 청취, 범부처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및 판로 확대 지원사항 공유 등 제도 현장의 다각적인 소통을 추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기술의 혁신은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선행 연구개발과 공백특허를 공략해 기술의 빈틈을 파고들며 창출한 강력한 지식재산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결실을 맺고 공공조달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성과는 정부 지원의 끝이 아닌 시장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연구개발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와 조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라며,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가 제품으로 구현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과 혁신역량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공공조달을 통한 초기 판로개척으로 성장·도약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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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