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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불법폐기물업체 끝까지 추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8일, '불법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슬로건 이지만 사정이 오죽하면 그런 정조의 강한 표현을 붙였을지 이해가 간다. 성주군은 "이렇게 전쟁까지 선포한 것은 성주군의 지리적 여건에 있다"면서 대구시나 구미시같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영세 폐기물업체들이 값싼 입지 조건을 보고, 성주군에 들어와 불법행위를 밥먹듯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용암면 용계리에 위치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2업체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일삼아 10번의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지금도 버젓이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 일로 군이 그들을 소송했는데 법원은 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사실상 성주군의 손발을 묶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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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