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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위치 정보 서비스 강화, 주간 단위 생활폐기물 배출량 최초 공개 등 기능 확대
자원 순환 정보에 쉽게 접근해 쓰레기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포털 지향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 3일 전면 개편된 ‘자원순환 종합포털’(https://clean.gangnam.go.kr)을 공개한다. 이번 개편은 구민들이 자원순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생활 속에서 쓰레기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기존 청소 종합포털은 행정 관리자 중심의 청소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고 구민들에게 각종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번 개편에서는 그동안 제기된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자원순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반영해 명칭도 ‘청소 종합포털’에서 ‘자원순환 종합포털’로 변경했다.

 

개편된 포털의 가장 큰 변화는 위치 정보 서비스다. 기존 시스템의 오류를 보완하고, 다음(Daum) 맵을 활용해 개방화장실, 가로휴지통, 의류수거함,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등 7가지 자원순환 시설물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했다. 또한, 도로청소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어 구민들이 청소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치구 최초로 생활폐기물 배출량 데이터를 공개한다.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을 주간 단위로 통계화해 제공하며, 구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배출량 감축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생활쓰레기 처리 절차, 환경시설 소개 등 자원순환 관련 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한다.

 

대형 폐기물 신고 시 기존의 SNS 인증 방식을 휴대폰 간편 문자 인증 방식으로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호환성을 확대했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간결한 대시보드 화면으로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자원순환 종합포털 개편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강남구의 비전을 담았다”며 “구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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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 개최
[아시아통신] 양주시립미술관 산하기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16일, 애니메이션 《소나기》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주민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화 《소나기》는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2018년 제2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상영 후 이어진 ‘감독과의 대화’에는 안재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제작 과정과 주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진행자로는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함께하며 관객과의 질의응답을 이끌어 내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감독의 진솔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