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얼마전 익산에 거주하는 A씨는 ‘설마, 코로나 시국인데 음주단속을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단속되었다. 익산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주단속이 약화되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동시에, 저녁모임 제한으로 낮술 모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주간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일 밤, 익산시내 주요도로 5개소에서 지역경찰과 교통경찰이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한편, 전라북도 자치경찰 위원회는 지난 8月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교통안전위협요소 中 ▲음주운전(26.6%) ▲과속·신호위반(24.6%) ▲보복·난폭운전(16.1%)을 우선으로 꼽았다. 송승현 경찰서장은 ‘익산시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고, 명절전후 안전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이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다시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