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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CIIE, 한·중 협력 강화하는 가교 역할" 이랜드그룹, 中 비즈니스 확대 기대

[아시아통신]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리자 한국 유명 패션업체인 이랜드그룹이 재차 얼굴을 비췄다. 회사는 독특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과 중국 간 긴밀한 관계를 심화하고 한·중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30여 년간 중국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했고 지난 2018년 첫 박람회부터 참여했습니다. CIIE는 우리가 고객 및 중국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중요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 실장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각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으며 타 기업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윈윈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랜드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1선 도시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에서도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도 지사와 매장을 연 이랜드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두시와의 협력이 더욱 심화되고 중국 서부경제중심지에 한·중 기업 간 소통의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김 실장은 중국 시장은 규모가 방대하고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깊이 이해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앞서 참가한 박람회를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018년 첫 CIIE에서 상하이시 민항(閔行)구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참가업체들을 특별히 초청했다. 이후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 비즈니스센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이랜드그룹은 상하이 네오베이-글로벌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내에 3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 한·중 비즈니스센터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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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