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속보

"국제 우호 도시 중국 안강시에" '폭우피해, 구호물품' 전달....부안군!!

-폭우 피해 우호도시, 돕기 '구호품' 전달-!

 

 

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부안군은 지난 9일 폭우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 우호도시 중국 안강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안강시를 비롯한 중국 산시성 일대에 장기간 내린 폭우로 산사태, 도로유실, 주택침수, 대규모 정전 등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2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추산된 경제적 피해액만 12억위안(약 2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안군은 안강시의 국제 우호 도시로서 이재민 구호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이불 500채(1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세계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안강시의 폭우 피해 소식을 접하고 부안군민의 마음을 담아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호물품 전달을 계기로 상호 재난 상황에 서로 도우며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동반자적인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4월 28일 중국 안강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중국 안강시는 일대일로의 시작점이자, 중국 교통의 요충지이며 안정적인 농업을 바탕으로 신도시를 개발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양잠산업이 발달하여 부안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뽕산업 교류를 희망하고, 2023년 부안군에서 개최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청소년 교류방안을 협의하기도 하는 등 부안군의 주요 사업과 행사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