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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무지개 속 물방울의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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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마치 무지개를 구성한 하나의 물방울이 아무리 교체되더라도 무지개

자체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처럼,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한결같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강용수 저(著)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유노북스, 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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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쇼펜하우어는 우리 삶을 무지개에 비유했습니다. 무지개 속의 물방울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지개 물방울이 하나

사라진 데서 무지개가 바뀌지 않듯이 세상은 바뀌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 우주를 가득 채운 ‘삶에의 의지’를 가진 각 개체들은 수

많은 씨를 뿌리며 종족을 보존하면서, 개인의 죽음에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습니다. 물방울이 사라져도 무지개가 변하지 않듯이 나의 죽음

으로 세상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이 허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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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어느 누구가 죽는 날에도 버스와 지하철은 여전히 달릴 것이며,  스타

벅스의 커피도 계속 잔을 비울 것입니다.  이것이 삶의 허무입니다.  

사는 것도 죽은 후에도 허무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

녀가 되어 영원에 잇대은 삶을 살지 않는 한,  우리들의 삶은 아무리

웃고 포장해 보아도, ‘허무’라는 알맹이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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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백룡엘리베이터, "높이가 335미터인 세계 제일의 관광 전용 엘리베이터">  김광부 기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잠23: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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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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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