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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돌아가는 길을 아는 명장(名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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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전쟁이 어려운 것은 돌아감으로써 직행하여 앞지르는 것처럼 하고 해

로운 것을 되려 이로운 것을 만드는 일이다. 그런 까닭에 일부러 길을

돌아감으로써 유리함을 주는 듯이 적을 유인하고 적보다 늦게 출발하

지만 적보다 먼저 도착한다면 이것은 우직계를 아는 자이다.”

 

김옥림 저(著)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팬덤북스, 174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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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손자병법(孫子兵法)》 「군쟁(軍爭)편」에 ‘우직지계(迂直之計)’

라는 말이 나옵니다. 가까운 길을 곧게만 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는 병법의 지혜입니다. 먼 길을 우회해 돌아가면서도 오히려

지름길로 간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곤란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반전시키는 것이 우직지계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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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4백 년 동안의 노예 생활을 끝내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

서는 가나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 해변으로 이어진 ‘블레셋 사

람의 길’로 인도하기보다, 일부러 ‘홍해 광야 길’로 우회하는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블레셋 사람의 길’로 갔다면 적어도 40일만에 예루살

렘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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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그러나 블레셋은 철기로 무장했고,다섯 개의 도시 

국가들이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오합지졸 이스라엘이

전쟁을 했다가는 몰살당하고, 노예로 다시 팔려갈 것입니다. 때문에

겁에 질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돌아가자면서 야단을 칠 수도

있기에 그 땅이 아닌 우회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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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각 사람의 머리카락까지도 헤아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각 사

람의 체질과 믿음의 분량에 맞도록 적절히 인도하십니다. 그 길이 우회

길이라도 분명 주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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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

나님 여호와라.” (사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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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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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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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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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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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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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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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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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가계 미혼대, "수백 개의 봉우리와 기암절벽은 한 폭의 동양화">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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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