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시계추처럼 괴로움과 권태 사이를 오간다

 

자11(작).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우리 생활은 마치 시계추처럼 괴로움과 권태 사이를 오간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저(著) 권기철 역(譯) 《쇼펜하우어 인생철학》

(동서문화사,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9(작).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경구입니다. 여기서 ‘괴로움’

이란 단어는 ‘고통’ 혹은 ‘욕망’으로 부를 수도 있습니다.

쇼펜하우어에 의하면 인간은 욕망 때문에 괴롭습니다. 이 세상은 나의

욕망을 호락호락 쉽게 이루어지게 하지 않습니다. 여차여차하여 그 욕

망을 이룬다 해도 행복이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곧 ‘권태’가 오

기에 그러합니다. 

 자4.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마치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을 그토록 욕망해서 얻었

다가 곧 싫증을 느끼고 또 다른 장난감을 욕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가난한 자는 가지고 싶은 욕망 때문에 고통스럽고, 많이 가진 자는 권태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은 마치 시계추처럼

괴로움(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간다.”고 했던 것입니다.

자1.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성경은 탐욕 때문에 비참한 인생으로 끝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

옵니다. 모든 것이 풍족했던 에덴동산에 살면서도 선악과로 인해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 옷 한 벌,금은덩이를 탐하여 이스라엘을 패배하게

만들고 돌에 맞아 죽은 아간,은 한덩이와 옷 두벌에 눈이 어두워 선

지자 엘리사를 속이고 문둥병을 얻은 선지자 후보생 게하시...

탐욕은 교만과 더불어 패망의 선봉입니다.

 

자12.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있다면 감사하고 자족하는 사람입니

다.  물신(物神)을 숭배하는 세상 속에서 자족은 세상을 거스르는 저항의

몸짓입니다.  

자2.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딤전6: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자13.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자15.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자21.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자23.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자20.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자14.jpg

<중국 장가계, "중국 최초의 삼림공원이자, 199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십리화랑)"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
[아시아통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