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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 과학고 유치 맞손… 실무협의체 운영

- 일반고 전환 통한 과학고 유치에 공감대
- ASV 연계한 교육과정 수립 기대

1.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 과학고 유치 맞손… 실무협의체 운영(1)(왼쪽부터 김태훈 교육장, 이민근 시장).jpg

 

 

<아시아통신>

 

안산시가 안산교육지원청과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과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고 유치에 필요한 행․재정적 분야 협력을 비롯해 지역자원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기반으로 안산 내 과학고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간다.

 

■ 하반기 공모 접수… ASV 자원, 교육과정과 연계

 

안산시는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을 목표로 산업환경을 IT·로봇·스마트 제조·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과 연구단지가 집적되어 있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향후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과학 기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교육청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공모 방법을 ‘일반고 전환’과 ‘학교 신설’ 2가지 선택지를 놓고 보다 빠른 추진이 가능한 일반고 전환으로 결정했다.

 

이달 중 일반고 전환 학교를 선정한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일반고 전환 행정절차 및 공모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을 추진해 ‘과학고 유치 제안서’를 공식 전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유치 의사를 분명히 표명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태훈 교육장은 “현재 진행 중인 원곡고의 자립형공립고 2.0의 도전과 함께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교육의 발전을 기대하며 미래 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안산의 과학고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과학고 유치를 통해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교육도시 안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과학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은 수학 및 과학 과목의 교육 강화를 통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를 발표한 바 있다. 과학고 선정은 공모를 통한 예비 지정 후,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교육부장관에 동의를 받아 최종 결정된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선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중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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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