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수원시 권선구 평동,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 개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촉진 및 생태교통 이용문화 확산

 

[아시아통신] 권선구 평동은 지난 8일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주관으로 오목천푸르지오2단지아파트 인근 도로(오목천동 959) 일원에서 생태교통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평동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특정 도로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기후변화 체험, 아나바다 나눔장터, 폐건전지 저금통 만들기, 도로에 그림그리기, 자전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했다.

특히 권선구 3개 동(곡선동, 구운동, 평동)은 구슬팔찌 및 부채 만들기, 파우치 꾸미기, 제기와 딱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날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장구공연,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등 지역문화단체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이어졌고, 남녀노소 다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 속에서 문화교류 또한 꽃 피웠다.

김원진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없는 거리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의 협조로 올해 행사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더불어, 생태교통 이용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동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숙 평동장은 “지역주민 모두 일상을 벗어나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협의회와 함께 준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보행자 중심의 생태교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