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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보고, 놀고, 즐기자!

어린이날 무료관람 및 특별 행사 기관별 개최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4년 어린이날을 맞아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 5일(일) 어린이날 당일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온화하고 담백한 미감으로 고유한 조형성을 구축해온 한국화 작가 이길범의 회고전 《이길범: 긴 여로에서》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여성의 일’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품과 역사적 자료를 선보이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 그리고 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작품의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고찰한 《세컨드 임팩트》가 개최되고 있다.

5월 4일 오후 2시에는 미술관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인 JL한꿈예술단이 중창, 오케스트라로 디즈니 OST 메들리, 창작곡 '바다의 노래'를 공연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1시 30분, 미술관 로비에서는 환경의 중요성,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게 하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바람탐험대 푸푸와 하루'가 개최된다.

행궁과 팔달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미술관 옥상은 시원한 그늘막, 캠핑 의자, 돗자리가 설치되어 휴식을 위한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200여 권의 도서와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제작한 컬러링 엽서, 색연필이 비치되어 온 가족이 미술관 옥상에서 문화예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에도 정상 개방한다.

[수원시립만석전시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쿵짝공원 속 친친》을 무료 개최 중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어린이와 함께하는 만석' 특별 교육을 운영한다.

전시장 앞마당과 공원에서 분필 드로잉, 기념 촬영, 전시 참여 등의 총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만석마블: 뮤지엄 완전 정복' 활동이 진행된다. 모든 미션을 달성하면 어린이날과 전시를 주제로 한 가족 팝업 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쿵짝!팝업 카드' 키트를 제공한다. 5월 4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깪과 함께 우리 가족만의 카트를 제작하는 워크숍 '방가, 카트'가 진행된다.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은 정기 휴관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광교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로 1세대 전위예술가 성능경과 전방위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개최 중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전시연계 활동지 '3면의 신문'을 배포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대체 공휴일인 6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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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