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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절제는 채울 공간을 비워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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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절제는 채울 공간을 비워놓는 것이다(중략). 꽉 찬다는 것은 터지거나

더 좋은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을 채울 수 없음이다. 늘 비워내기를 해야

새로운 것을 담을 기회가 있다.”

 

서영민 저(著) 《생각을 키우는 밑줄의 힘》 (책틈, 265-26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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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계영배(戒盈杯)란 잔이 있습니다. ‘계(戒)’가 ‘경계하다’라는 뜻

이고 ‘영(盈)’은 ‘가득차다’입니다. 차(茶)나 술을 부었을 때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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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잔 속에 관을 만들어 

그 관의 높이보다 높게 술을 채우면 관 속과 술의

압력이 같아져서 수압 차에 의해 술이 흘러나오는 잔입니다. 즉, 잔 높

이의 70% 선을 넘어서는 순간 곧바로 그 잔의 모든 술이 아래로 흘러

버려서 잔이 텅 비어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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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계영배는 과음을 경계하려고 만든 잔으로 절주배(節酒杯)라고도 합니다.

그것이 술이든, 우리의 욕심이든 지나치거나 넘침을 경계하는 상징으로

쓰입니다.

절제는 채울 공간을 비워놓는 것입니다. 비워내기를 해야 욕심에 무너

지지 않고 새로운 것을 담을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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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삼손은 가장 많은 힘을 받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 힘을

절제 없이 사용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사용하여

타락합니다. 힘을 다룰 수 있는 절제력이 없다면, 그 힘 때문에 몰락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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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고전9:25a)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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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 구름다리">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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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