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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푸틴과 만난 中 시진핑, "양국, 세계평화와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 해야"

20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막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모스크바=신화통신) 20일 오후 (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막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

시 주석이 도착하자 크렘린궁 사령관이 하차장으로 나와 영접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두 정상은 중·러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20일 오후 시진핑 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 도착했다.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러시아 부총리 등 정부 고위 관리들은 비행기 트랩 옆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러시아 측은 공항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최대 인접국이자 전면적 전략 협력동반자로서 중·러 관계가 각자의 외교 전반과 대외정책에서 모두 우선순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예로부터 독립 자주의 외교정책을 시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러 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이 자국의 근본적인 이익과 세계 발전의 대세에 근거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큰 방향은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러 양국이 국가 발전과 진흥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고 세계 다극화를 지지하며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각 분야의 실무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유엔(UN) 등 다자간 플랫폼에서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해 각자의 국가 발전과 진흥에 일조하며 세계평화 및 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러·중 관계가 각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양자 간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국제 현안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세계 다극화와 국제 관계 민주화를 추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목소리가 계속 축적되고 있다며 대다수의 국가가 긴장 국면 완화를 지지하고 화해를 권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호소하며 냉전적 사고와 일방적 제재를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이 중대한 국제 문제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균형 잡힌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의 입장문을 진지하게 연구했고 평화 회담에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며 중국이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내일 다시 진행될 회담에서 미래 중·러 전면적 전략 협력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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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정책간담회
[아시아통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오늘(11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물리치료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회장, 양진홍 광주광역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물리치료사들 20여 명이 참석하여, ▲산전·산후 건강관리 바우처 도입을 통한 출산율 향상 및 여성 건강 증진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근골격 건강 안심’ 정책 ▲저출산 초고령사회를 위한 생활밀착형 주민 건강 예방 및 재활 관리센터 운영 ▲학생 수요자 맞춤형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체계 개선 등 국민 건강권 강화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안도걸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물리치료사분들이 현장에서 존경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내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