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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성동구,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방식 변경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 2월 28일자로 운영 종료,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검사 일원화
평일/주말/공휴일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만 검사 가능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jpg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월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방식을 변경한다.

 

성동구는 그동안 유전자검사(PCR)가 필요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동구청 임시 선별검사소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원화하여 운영하였으나, 2월부로 성동구청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성동구보건소 검사로 일원화하고 운영시간도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변경한다.

 

성동구는 코로나19 PCR 검사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약 55만 건의 검사를 수행하였다. 지난해 3월 민간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RAT)가 도입되고 의료기관 검사체제로 상당량 전환되면서 꾸준히 PCR 검사량이 감소하였고 최근 환자 발생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고 보건소 검사로 일원화하게 되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 증상자(의사소견 필요)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자가진단검사 양성자, 의료기관 입원 환자 및 보호자 1인, 입영 장정, 해외입국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시행하고 다음날 문자와 메신저를 통해 결과를 통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상담콜센터(☎02-2286-7172)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재감염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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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