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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재단 “아직 꿈이 없는 청소년은 46.8%...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절실”

 

[아시아통신]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자유학년제 및 직업체험 등의 다양한 진로교육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수원시 청소년 2명 중 1명은 아직 꿈과 진로를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청소년희망등대는 지난 2022년 11월 수원시 12~18세 청소년 1,763명의 대상으로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아직 꿈이 없다’는 응답이 46.8%, ‘이미 꿈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53.2%를 차지해 절반의 청소년들은 아직 꿈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꿈(진로)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라는 응답이 63.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방법을 몰라서”, “다양한 직업정보를 몰라서”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이미 꿈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들 또한 진로교육 기회부족, 어떻게 진로에 대해 알아봐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급 별로 진로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살펴보면 중학생은 ‘학습전략 지원’(38.7%)과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25.8%)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고등학생은 ‘대학교 연계 전공 탐색 및 학과 체험’(28.1%)과 ‘전문직업인과의 만남’(23.2)이 중요한 것으로 보았다.

앞으로 수원시가 청소년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에 대해서는 ‘나다움 찾기’ 24.7%, ‘교육지원’ 24.2%, ‘정보제공’ 15.9% 순으로 답했다.

이 밖에 청소년들은 미래형 인재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자신감’(25.2%)을 꼽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활동으로는 ‘미래사회 기술체험(39.9%)’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청소년 일상회복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코로나19방역조치 완화 이후 48%의 청소년들이 일상회복 정도가 좋아졌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신체활동과 취미, 여가활동이 방역조치 이전보다 활발해졌다고 응답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이 지원해야 할 방향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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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