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2.6℃
기상청 제공

세계

[이슈] 시진핑, 바이든과 회담 "중·미 관계, 올바른 발전 방향 찾고 건강한 궤도로 되돌려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중·미 양국이 접촉 및 수교 이후 지금까지 50여 년 동안 우여곡절 끝에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고 경험도 있고 교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최고의 교과서라며 우리는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중·미 관계가 직면한 상황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중·미 두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양국 관계를 위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중·미 관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라면 자국의 발전 방향을 생각하고 이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 및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길도 생각하고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시대의 변화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인류사회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어느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해 우리와 세계 각국은 모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중·미 관계가 잘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우리의 만남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각국과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희망을 높이고, 세계 안정을 위해 자신감을 높이고, 공동 발전을 위해 동력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에서 전략적 문제와 중대한 글로벌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예전처럼 솔직하고 깊이 있는 견해를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중·미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되돌리고 두 나라를 행복하게 하고 전 세계에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