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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슈] 中 20차 당대회 대표들은 어떻게 선출됐는가?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오는 16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제20차 당대회 대표 선출 작업은 지난 7월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선출된 제20차 당대회 대표 2천296명의 명단이 지난 9월 25일 공식 발표됐다.

중앙조직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선거단위는 ▷상향식 ▷상하 결합 ▷반복 토의 ▷단계별 선정의 방법으로 ▷추천 및 지명 ▷조직 심사 ▷인선 결정 ▷회의 선거 등 단계를 통해 20차 당대회 대표를 선출했다.

소개에 따르면 당대회 대표는 당 중앙이 정한 조건에 부합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우수한 당원이다. 대표는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고 중국 각지에서 골고루 뽑혀 대표 구조와 분포가 비교적 합리적으로 넓은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시짱(西藏)자치구 대표단이 지난 13일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선출된 당대회 대표는 경제·과학기술·국방·정치법률·교육·홍보·문화·보건·체육·사회관리 등 각 분야와 성(省)·시(市)·현(縣)·향진(鄉鎮)·촌(村) 등 각급 기관, 기·사업체, 민간단체 등 각 방면에 분포돼 있다. 당대회 대표 중 33.6%인 771명이 생산 실무 제일선에서 일하는 당원이다.

당대회 대표 중 여성 당원은 619명, 소수민족 당원(40개 소수민족 포함)은 264명, 평균연령 52.2세, 전문 대학 이상 고학력자가 2천191명에 달했다. 당대회 대표 주체는 개혁개방 이후 입당한 이들이다.

선출된 당대회 대표는 제20차 당대회 개최 전 자격심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도부에서 물러난 일부 원로 당원들이 특별초청 대표로 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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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장애인 체육교실 운영 등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개정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안은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의 육성과 보급, 장애인체육 활동 관련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 장애인체육교실 운영 및 위탁 등을 규정해 장애인 체육활동의 확산을 뒷받침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조금 지급 대상 사업에 장애인 생활체육의 육성과 보급, 장애인체육 활동 관련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추가했고, 장애인체육교실의 운영 및 위탁 규정을 신설했다. 장애인체육교실은 강북구장애인체육회의 체육지도자들이 학교, 복지관 등에 직접 나가 진행하는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그간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지난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에 있어 차별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하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마약류 표현 사용 자제 유도 및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 기반 마련”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발의한「서울특별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월 3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식품 등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표현을 줄이고, 이를 변경하려는 영업자에게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마약류 사범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특히 20~30대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마약류 표현이 가진 중독성과 유해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식품 등에 마약류 표현이 사용된 경우 변경을 권고할 수 있는 조항 신설, ▲해당 변경을 추진하는 영업자에게 식품진흥기금을 통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이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관련 표현을 줄여야 할 때”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영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상품명과 광고 문구를 개선하려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마약은 단순히 범죄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