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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시의회 김태훈 시의원, 결혼친화환경 조성 조례안 본회의 통과

부산시 혼인건수 2010년 연간 2만 건 → 2020년 1만 2000건, 40% 감소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부산시의회는 23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부산광역시 결혼친화환경 조성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을 제정한 김태훈 부산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1)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재정적 부담감을 완화하고, 지역 사회에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제안설명에 나선 김 의원은 “부산은 10년 만에 결혼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최근 비혼 문화 확산 및 주택 마련과 결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초혼 연령대가 높아지는 등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가 가결됨에 따라 부산시는 매년 결혼친화환경 조성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조례에는 고비용 혼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 관내에 공공 결혼식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결혼 축하금 지급 및 공공결혼 서비스 제공 등 결혼 친화적 정책들 또한 실현 가능하게 됐다.

 

 

김 의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미래를 설계할 때, 걱정보다는 기대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며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가족이라는 공동체 울타리에서 행복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부산은 대전과 전남, 충남에 이어 네 번째로 결혼 친화도시 환경 조성 관련 조례를 마련한 광역지자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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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