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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5대 전략산업 육성 미래 100년 준비

의생명, 미래자동차, 스마트센서, 물류, 액화수소산업 집중 육성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김해시가 5대 미래 전략산업 육성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한다.

 

 

전통 제조업을 발판으로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 55만 명 대도시로 성장한 김해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5대 전략산업(의생명, 미래자동차, 스마트센서, 물류, 액화수소)을 선정해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5대 산업 중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의생명산업이다. 2008년 김해의생명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 의생명테크노타운, 2020년 메디컬실용화센터 개관까지 이어지는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의생명 불모지였던 김해에 올해까지 141개 의생명기업이 둥지를 틀었다.

 

 

특히 2019년 과기부로부터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서 김해 의생명산업은 날개를 달았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205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369개 창출, 연구소기업 56개 유치, 창업 45개사를 추진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중소 의생명 벤처기업의 요람이 될 ‘지식산업센터’를 총사업비 471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50여개 기업 입주공간과 기업지원시설을 갖춘 의생명 특화공간으로 구축되며 659명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전자약․디지털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사업’과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반구축사업’, ‘김해 국제 의생명 과학축제’ 등 다양한 의생명 기반사업과 특화된 기업 지원으로 명실상부한 ‘동남권 의생명산업 메카 김해’로 나아가고 있다.

 

 

자동차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미래자동차산업도 순항 중이다. 김해시는 글로벌 미래자동차 시장의 확대를 감안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3만3,000㎡(1만평) 규모의 ‘김해 미래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클러스터 1단계 사업인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은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2~3단계 사업도 연달아 기획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제조혁신의 핵심 기반산업인 스마트센서산업도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1만3,000㎡(4,0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해 센서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업부 공모에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올해 스마트 센싱유닛 실증센터를 착공하고 실증․테스트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가 구축된다.

 

 

물류산업은 가덕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철도 등 육해공이 모두 모이는 지정학적 이점을 기반으로 Tri-Port 플랫폼을 조성해 ‘동북아 국제물류의 중심도시 김해'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또 고도의 전문기술 축적이 요구되는 액화수소 기술 선점을 위해 한림면 일원에 3만3,000㎡(1만평) 규모의 액화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육․해상 액화수소 시스템 및 기자재 개발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5대 전략산업 육성으로 전통 제조업 도시에서 동남권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미래 신산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 김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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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