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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금천구, 금동초-벽산아파트 간 '구름다리' 설치

15인승 수직형 엘리베이터 및 56m 보행데크 설치, 올해 12월 개통 예정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금천구는 금동초등학교와 관악벽산타운아파트 5단지 간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이를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구릉지 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를 본격 시행한다.

 

 

금동초등학교는 금천구 시흥2동의 관악산벽산타운아파트 5단지와 6단지가 들어선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주거지역이 산비탈에 조성된 탓에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과 같은 인근 주민 공동 이용시설을 오가기 위해 금하로를 통해 멀리 돌아가거나, 좁고 가파른 학교 앞 경사로를 학생들과 같이 이용해야 했다.

 

 

이번 사업은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을 위해 서울시에서 시행한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최초 제안자는 금동초 학부모 모임인 ‘시흥골 뚜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공모 선정 시 기본계획안에 따라 시비 지원금 19억 원으로 시작했지만, 인근 주민들과 학교 측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안된 학생‧주민 동선 분리, 보도교 상부 캐노피 설치 등을 반영하기 위한 금천구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서울시에서 13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금천구는 금동초등학교 정문부터 엘리베이터까지 분리 보행로를 설치해 주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일반 주민들은 우회 통행 없이 이동할 수 있고, 금동초 학생들은 외부인과 분리된 안전한 통학로 및 학습권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구는 이번 공사가 대단지아파트와 초등학교 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시행되는 만큼 장비 진입 및 운영 등 안전하고 정밀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계획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및 학교 측과 지속적인 공사 일정 협의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시 한번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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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6일(금)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 정책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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