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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시의원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이 16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지방의원 부문 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박미정 의원은 2006년부터 실시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예산 낭비와 실태 파악을 위해 5분 발언과 시정질의, 각계 전문가와의 TF활동, 시민과의 대토론회 등 민·관·정 협력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 조례를 대표발의, 제정하였으며 시행 이후에도 각계 의견수렴을 통해 입법적 미비점을 확인하고 개정하는 등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박의원은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이하, 조례)제·개정을 통해 예산을 절약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사례로 금번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조례의 주요내용은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제5조)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위원(제6조) △표준운송원가의 산정(제9조) △회계감사(제10조) △재정지원(제11조)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13조) △재정지원금의 부당수급(제16조)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외(제17조) △행정사무감사(제19조) 등이다.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감하는 예산 대비 이동의 안전성과 편의성, 서비스 질 등이 미비한 점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민·관·정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제정하였다. 이후 개정안에서는 운수 노동자들의 고용안전과 노동환경, 역량강화에 대한 조항과 경영자에 대한 책임 강화와 의회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선서 후 감사를 받는 등의 조항을 추가 개정하였다.

 

 

시상식을 통해 박 의원은 “대중교통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공공성, 편의성이 중요하며 이를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광주에서 그 모델을 만들어 보고 싶다.“ 고 밝혔다.

 

 

“앞으로 대중교통은 기후위기 시대에 맞추어 사람중심의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다양한 이동수단에 대한 존중과 시민들의 일상의 삶이 변화하고 체감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으로서의 대중교통의 존중과 배려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련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일보 등의 후원으로 분야별로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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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