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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광역시의회 '공연문화도시 대구'에 걸맞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 세우자

김규학 의원, 16일, ‘5분 자유발언’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규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오는 3월 16일(수) 개최되는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규학 의원은 공연 제작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무대, 의상, 소품 등의 소실 등을 방지하고,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할 방안으로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 설립을 대구시에 제안한다.

 

 

대구는 ‘공연문화 도시’를 표방하면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뮤지컬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하여 콘서트하우스,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크고 작은 무대공연을 개최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개최되면서 수준 높고 정교한 고가의 무대장치, 공연의상, 소품 등이 제작되고 있으나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여 한해 사용하고 폐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되면 제작비용 경감과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김규학 의원의 주장이다.

 

 

공연 제작시에 무대가 공연제작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거대한 장치가 동원되는 무대공연의 특성상 보관 장소가 부족하여 막대한 비용을 들인 무대장치와 제작물들이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공연문화도시’를 표방하면서도 마땅한 아카이브 하나 없는 대구의 현실을 살펴 착안한 것이다.

 

 

김규학 의원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는 소실되는 공연제작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함과 동시에 공연의 연대, 사용단체, 출연진 등의 정보를 세세히 기록하여 지역 공연예술의 역사를 담게 될 것이다”라고 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또, 대구에서 공연한 오페라 및 뮤지컬을 다른 지자체에서 제작할 경우 무대를 유·무상으로 대여하면 수익창출과 동시에 우리나라 공연산업을 견인하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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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