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김해시, ‘화목맑은물순환센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존 노후설비 온실가스 감축설비로 교체

생물반응조 시설개선으로 처리효율 및 예산절감에 기여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ㆍ운영중인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미생물 처리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감 증대를 위하여 하수과 발주로 작년 4월부터 생물반응조의 노후 교반기를 교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생물반응조 1·2계열 수중교반기 36대 설치를 시작으로 3계열 수중교반기 18대를 올해 1월에 추가 설치 완료하였다.

 

 

기존 설치되어 있던 교반기는 잦은 고장 및 고비용의 수선비가 발생하였고, 교반효율이 낮아 미생물 처리효율 감소와 전력비 상승의 원인이 되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 채택을 시작으로 기존 수중교반기(108대)를 철거하고 신규 하이드로포일형(날개는 수중, 몸체는 수상) 교반기(1차: 1·2계열 36대, 2차: 3계열 18대) 교체 공사를 완료하여 현재 정상 가동중에 있다.

 

 

입축 하이드로포일형 교반기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인증을 받은 고효율모터를 적용하여 기존 대비 25% 정도의 전력이 소모됨에 따라 연간 106백만원의 전력비 절감 및 연간 온실가스 5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수선방법 개선을 통한 연간 23백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하반기에 4·5계열 교반기 교체 공사도 진행하게 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교반효율 향상 및 운영비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뿐 아니라 환경기초시설에는 지속적으로 신기술 제품 적용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하수처리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