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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활용 ‘메이커톤 대회’ 성료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강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을 통해 진행된 ‘강원 메이커톤 대회’를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동안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ㆍ실체화 하여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이번 ‘강원 메이커톤 대회’은 ‘언택트 시대의 스마트 메이커’를 주제로 7개팀 20명이 참가하여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고도화된 아이디어와 메이커스페이스 장비를 활용하여 시제품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View the Future’가 차지했다. 팀은 전동킥보드에 인터록을 설치하여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제작된 자동 제어 시스템을 아이디어로 선보였다.

 

 

최우수상 ‘아이버디’, 우수상 ‘Step’, 장려상 ‘키보드 파이터’, ‘사나이들’ 로 총 1,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 했으며, 메이커톤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앞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고려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ifand로 도내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팀들과 멘토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아바타를 설정하고 가상공간에 접속하여 참가팀 및 멘토 소개, 주요 공지사항, 특강, 기념촬영 등을 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메이커톤 대회는 도내 메이커 인력양성과 혁신 아이디어 제품 발굴을 목적으로, 지역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 제조 창업을 활성화 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강원도 최초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21년 7월 선정)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도내 대학 유관학과와 연계한 인턴십(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장비운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메이커톤 대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 제품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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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