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이달부터 연근해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선의 유류비 절감을 위한 유류절감장치, 저효율기관 및 사용연수가 많은 노후기관의 대체, 어선의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9천만원이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본인소유 어선에 신청한 기관 및 장비를 설치 후 비용의 50~60%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류절감장치, 해상용 디젤기관 및 선외기 엔진, GPS플로터, 레이다, 통신장비, 양승기, 양망기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근 3년 내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 최근 2년 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사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동구청은 2월 14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자 접수를 받아 4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