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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서정대 산학협력단,‘천성마을 할매들이 들려주는 우리 옛 이야기’출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양주시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협력단에서 운영 중인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수강생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책을 출간했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에는 평균 연령 80세의 수강생 10여명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책에는 어르신들이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서게 된 사연과 함께 한글교실, 미술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인생 제2막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학습관 전담교수인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은 “평생교육으로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이 학습관을 통해 배움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직접 글을 읽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모습을 보며 다양한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함께 엮으면 뜻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출간 계기를 밝혔다.

 

 

조명희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본 책자 발간은 어르신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거운 만큼 올해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 밝혔다.

 

 

한편, 양주시 유양2통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그간 소외된 한센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경기행복학습마을로 지정, 매년 공모를 통해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마을 내 ‘작은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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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하여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