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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익산시, 출생아 가정에 ‘첫만남이용권’ 지급

출산장려금과 별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원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익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200만원 상당의‘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산가정의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신규 추진하는 제도로, 모든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보호자의 국민행복카드에 이용권(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고,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소멸된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유형으로 분류된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신청은 출생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또는 온라인(복지로 또는 정부24)으로 가능하며, 최초 지급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익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출생장려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쌍둥이의 경우 200만원, 삼생아 이상은 3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출생아 육아용품 구입비’로 첫째, 둘째 10만원, 셋째 이상 25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다자녀 기준을 2자녀로 낮추고 월 10만원의 ‘다둥이 사랑 지원금’(둘째 만0~3세, 셋째 이상 만0~5세)을 지역화폐인 익산 다이로움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첫만남 이용권과 익산시 출산 지원사업들이 출산 가정과 소중한 아이에게 반가운 출산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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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