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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안군 해양수산과, 우수해수욕장 기관표창 포상금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부안군 해양수산과는 해양수산부에서 평가해 전국 3곳을 선정한 2021년 우수해수욕장에 변산해수욕장이 선정돼 받은 기관표창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근농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변산해수욕장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완벽한 방역관리 실시, 4000여벌의 구명조끼 무료 대여, 안전관리요원 주․야간 배치, 어린이물놀이장 및 오토캠핑장 운영, 실내․외 암벽장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해수욕장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해수욕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호성 해양수산과장은 “우수해수욕장으로 기관표창을 받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일에 사용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좀 더 뜻깊은 일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전국 3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고생을 하신 해양수산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그 결과로 지급받은 정부포상금을 장학금으로 기꺼이 기탁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매년 변산해수욕장이 아름다워지고 있고 찾아오는 관광객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기관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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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