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대구 남구, 제5회 '대구를 노래하다' 컴필 음원 발매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구음악창작소가 ‘제5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 입상작 4곡의 컴필 앨범을 제작하고 지난 1일 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5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은 2021년 하반기에 대구를 널리 알리고, 지역 뮤지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여, 대구의 명소, 추억 등 대구와 관련된 유·무형의 소재로 창작한 출품작 64곡 가운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4곡을 선정하였다.

 

 

앨범에는 대상을 받은 Route 49의‘Colorful(컬러풀)’, 최우수상에 가을정원의‘잠잠’, 우수상인 97듀오의 ‘The Arc(디아크)’, ‘EllyX×유현’의‘대구찜’이 수록되었다.

 

 

심사위원들은“수상팀을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곡들이 많고, 대구가 뽐내고 싶은 다양한 요소들이 노래마다 자리 하고 있는 덕분에 심사하는 동안 즐거운 대구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면서“수록된 4곡을 들으면 앞산, 신천, 동성로, 수성못, 디아크 같은 대구의 명소를 다니는 느낌과, 대프리카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막창, 찜갈비, 무침회, 납작만두 등 대구의 특별한 음식을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여했던 뮤지션은 “대구에 산다면 새로울 것 없는 평범한 장소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답고 즐거울지 모를 대구, 대구의 평범한 사랑, 나만의 특별한 기억을 노래로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공모전이 지역의 정체성을 소재로 한 대중음악 창작활동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노래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도 공모전을 이어가겠다. 대구 시민들도 이번에 발매된 음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