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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 달라지는 강원교육, 15개 신규 사업 추진

“'모두를 위한 교육' 흔들림 없이 추진 ”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3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습, 정서 지원에 중점을 두어 2022년에 15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특수학교 환경 개선과 장애학생 지원 확대, △학생 문화격차 해소와 정서지원, △대안교육기관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지원 등이다.

 

 

배움의 바탕이 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분수Ⅰ,Ⅱ','전환기 초·중, 중·고 연계 사다리 수학'보조교재 보급, △지역 맞춤형 수학·영어 책임교육 컨설팅 운영 지원, △한글문해·기초수학을 담당할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시행한다.

 

 

유아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과정과 유치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이음교육을 추진한다.

 

 

특수교육 학생들의 놀 권리 보장과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상상놀이터를 조성하고, 고교 장애학생의 대학생활 체험을 위해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대학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문화격차 해소와 정서지원을 위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유·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지원단 그림책 읽어주기’, △문화도시 지원센터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가정 내 학대 예방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엘리트 체육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부를 지역연계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처음 추진된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도박 예방교육 지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성범죄 경력 점검 결과 공개시스템(체제) 운영,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의 등록 및 운영에 필요한 업무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학력취득을 위한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그 밖에 도내 작은 학교의 현황 및 특성화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작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정보포털’을 구축할 예정이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어제보다 한 뼘이라도 더 나은 내일을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2022년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행복을 맨 앞에 둔 강원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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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