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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체험학습 1만 3천명 참여 성과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금강미래체험관(구)철새조망대)은 2021년 진행한 ‘금강미래 체험학습’이 군산중학교 수업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체험관은 어린이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개의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체험관에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수업 및 학교 출강 수업을 확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3,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 운영한 체험학습 중 참여자가 가장 많은 수업은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이다. 이 수업은 초등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체험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체험교육이다.

 

 

한 해 동안 16개 학교 총 73개반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수업은 각 반별로 기후위기 5대 주제인 기후변화, 물,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그 주제에 따라 체험관의 전문 강사가 학교에 출강해 4회에 걸쳐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시간에 출강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중등미래교실’에 10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수업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에 6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에 에너지에 대해 별다른 생각 없이 쓰고, 낭비하고 하던 아이들이 교실 밖을 나갈 때 교실 불과 난방의 스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유익했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의 기후위기 체험학습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참여자 스스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험과 토론 등 참여 위주의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간 진행한 캠페인이나 체험학습 내용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금강미래체험관을 검색해보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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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