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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북도, 충북형 지역균형뉴딜 재편 ‘2.0’으로 새롭게 출발

12대 추진전략 설정, 29개 과제 신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충북도는 ‘충북형 지역균형뉴딜’ 추진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충북형 지역균형뉴딜 2.0’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2020년 12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을 발표하고 추진했다.

 

 

도는 지난 1년간 충분한 마중물 재정투자로 변화의 동력을 확보했다. 총 110개 사업에 1조 8,228억원의 재정을 투자(’21년까지 투자계획 대비 91.4%)했고, 전략적 공모 대응으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119항공정비실 등 42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99억원을 적기에 확보, 속도감 있는 뉴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모델’ 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예타 통과, 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 산단 지정, K-반도체 벨트 및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미래산업 혁신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K-배터리, K-반도체, K-모빌리티, K-바이오 등 미래사회를 위한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전 세계 주요국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와 비대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전 세계적인 디지털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글로벌 뉴노멀로 정착한 탄소중립을 전략적으로 활용,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판뉴딜 2.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디지털 가속화․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와 국가 뉴딜 재편에 대응하고자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을 ‘2.0’으로 새롭게 재편했다.

 

 

‘충북형 지역균형뉴딜 2.0’은 기존의 디지털, 그린, 휴먼, 공간뉴딜 4대 분야로 종전 체계를 유지했다. ‘디지털, 그린, 휴먼뉴딜’은 ‘한국판 뉴딜 2.0’ 체계로 정부와의 협업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부와 평행을 유지하고, ‘공간뉴딜’은 수도권․경부축에 대응하는 ‘신성장축 건설’과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과학기술 혁신공간’ 창출을 내용으로 현 체계를 유지했다.

 

 

이번 충북형 뉴딜 2.0은 ‘한국판뉴딜 2.0’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사업은 확대․보완했다. 기존 뉴딜의 분야별 전략을 개편하고 초연결 및 탄소중립 신산업, 청년정책․혁신인재양성 등 최근 이슈를 반영했다.

 

 

12대 전략, 29개 과제(신설), 256개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까지 총 17조 5,217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으로 기존 뉴딜보다 72개 사업, 5조 9,499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디지털 94개 3조 717억원, 그린 83개 5조 6,846억원, 휴먼 56개 9,597억원, 공간 23개 7조 8,057억원이다.

 

 

분야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난 1년의 뉴딜이 기반을 다지는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디지털․그린 뉴딜 고도화를 통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그린 강도(强道)로 도약하는 한편, 청년맞춤형 지원과 취약계층 격차 해소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1년도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K-반도체 벨트 및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미래산업 성장가도의 궤도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경쟁과 정부정책에 대응한 충북형 뉴딜 2.0을 차질없이 추진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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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