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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송파구 ‘잠실역 입체주소 고도화 사업’, 서울시 토지·공간정보 콘퍼런스 ‘대상’ 수상!

‘전국 최초’ 지하공간에 법정 주소 부여한 우수성과 입증!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잠실역 입체주소 체계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 사업이 최근 ’2021년 토지·공간정보 서울 콘퍼런스‘에서 공간정보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2021년 토지·공간정보 서울 콘퍼런스’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업무 전문지식을 자치구 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2월 6일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자치구별 토지·공간정보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송파구는 이번 콘퍼런스에 ‘잠실역 입체주소 체계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잠실역 지하공간에 법정 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정보를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표준모델을 개발하며 주소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혁신적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구는 2020년 입체주소 도입 및 활용·활성화 사업을 추진, 입체주소 설정·부여 기준을 행정안전부에 정책 제안했다. 이 내용이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부 개정에 반영돼 기존에 주소가 없던 지하 시설물에도 주소를 부여할 수 있는 개념이 도입됐다.

 

 

2021년에는 한 발 더 나아가 입체주소 체계를 내실화하고 구체적 주소활용 실내 내비게이션 표준 모델 개발 및 실증에 나섰다. 이를 통해 최근 구는 전국 최초로 지하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고, 잠실역 지하 공간 전체에 ‘잠실역중앙통로’, ‘잠실역10번출구선’ 등의 도로명 주소를 부여했다.

 

 

구는 주소정보시설을 축광으로 제작해 재난이나 정전 시에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QR코드와 AR(증강현실) 마커를 주소와 함께 표기해 산업 연계 확장과 서비스 다양화가 가능해졌다.

 

 

이렇게 새롭게 구축한 입체주소 시스템을 통해 GPS수신이 불가능한 지하공간에서도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인식 장소의 위치 구현, 주소정보를 활용한 길 안내와 자율주행 이동지원, 대형 지하주차장 관리 등 4차 산업 지원 기반이 조성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서울시 토지관리과 및 공간정보담당관의 1차 평가, 5분 스피치 및 전문가 질의·심사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여기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원들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와 2차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송파구가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잠실역 입체주소 체계 고도화 및 활용 활성화’ 사업이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소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4차 산업과도 연계,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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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