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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의 빗물 산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지역 강우특성 조사결과 발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산성우측정망 운영을 통한 조사 결과, 인천지역의 빗물 산성도가 전년보다 좋아졌다고 밝혔다.

 

 

올해 송도와 송림, 연희, 원당, 송해 지역에 설치된 산성우 측정망 5개소에서 측정한 평균 pH는 5.6으로 2016년 5.1, 2017년 5.4, 2018년 5.3, 2019년 5.3, 2020년 5.4에 비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간 빗물의 산성도가 감소한 이유는 중국 유입 오염물질 감소와 코로나19에 의한 산업 활동 둔화 그리고 인천시의 지속적인 대기 오염 감소정책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빗물의 산성도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생기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음이온 성분이 대기 중에 떠돌다 강우 중에 녹아들어 증가한다. 반면 암모늄이온과 같은 양이온이 유입되면 산성도는 약해진다.

 

 

올해 우리 시에 내린 빗물 중의 이온성분을 분석한 결과, 작년과 유사한 양상으로 음이온 중에서는 질산이온(NO3-)과 황산이온(SO42-)이, 양이온 중에서는 암모늄이온 (NH4+)과 나트륨이온(Na+)이 산성도를 결정하는 주요 이온물질로 나타났다.

 

 

특히, 강우 초기인 5분경에 높은 산성도를 보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양상을 나타냈으며, 전기전도도는 초기 높은 상태에서 급격히 감소해 10분 이후에는 시간 경과에 따라 다소 완만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1~2년 사이 빗물의 산성도는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난방수요 증가 등 화석연료의 사용이 많아지는 동절기에는 또 다시 산성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산성우측정망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한 시민생활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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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