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부터 시상해 온 ‘함께하는 충북상’은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추천받은 13개 부서에 대해 지난 28일 열린 도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번에 수상한 부서별 주요공적을 보면, 자치행정과는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보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도내 입소에 따른 주민 불안 해결에 적극 대응해 도민과 공감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했고, 노인장애인과는 노인전문교육원, 장애인회관 건립 추진으로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 확산에 힘쓰는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에 노인 장애인 돌봄 내실화에 매진했다.
경제기업과는 도내 중소기업 및 서민경제 지원 강화, 요소수 수급 차질 선제 대응 등 위기 속에서 충북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했으며, 에너지과는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전국 유일 태양광산업 우수특구 등 미래에너지 신산업육성 기반을 구축했다.
도로과는 서청주~증평 간 중부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2022년 도로분야 정부예산을 역대 최대(6,279억원)로 확보했고, 기후대기과는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 선언으로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소방본부 예방안전과는 충북 재난안전 체험 복합타운 조성, 봄철 화재예방 대책 전국 1위 등 ‘대한민국 안전 제일 도 충북’ 실현에 박차를 가했고,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는 토종 미생물 개발 및 신품종 육성으로 충북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했다.
충북도 도정조정위원회 위원장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이번 하반기 ‘함께하는 충북상’에 추천된 13개 모든 부서가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줘 모두 선정하고 싶은 마음이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하며 도정 발전에 힘쓰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충북상’ 우수부서로 선정된 8개 부서는 당초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종무식이 취소됨에 따라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