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의 시기별 분산개최 계획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유성온천 겨울문화행사의 특별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취소된 크리스마스마켓과 콘서트를 대체하고, 침체에 빠진 지역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온천로 두드림공연장 일원에서 지역출신의 청년작가 5명의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등과 함께 설치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예술계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더욱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이번 행사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