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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 남구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큰 호응, 성황리 종료

2022년 1천만원→3천만원 예산증액, 1회 2권→3권으로 도서대출 확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시행된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가 주민들의 큰 인기 아래 도서구입비 예산 1천만원을 집행완료 했다. 현재 총 677권을 대출해 갔으며 540명의 이용자들이 동네서점대출서비스에 참여헸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주민들이 서점에서 새 책을 무료로 빌려본 뒤 돌려주면 구청에서 책값을 지불해주고 반납된 책은 공공도서관의 소장 장서로 바로 등록되어 다음 이용자가 빌려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반납하는 기존의 도서관은 이용자의 요구를 100% 충족할 수 없다는 점과 희망도서 책을 신청해서 대출하는 데까지 소요시간이 30~50일 걸린다는 이 두 가지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행됐다.

 

 

울산 남구는 시행 초 동네서점에 설명회개최와 조례개정, 홈페이지 시스템 구축을 하고 동네서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회에 2권, 한 달에 최대 4권 까지 책대여가 가능한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남구 구립도서관과 19개 지역서점 중 한 곳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구립도서관 회원은 도서관 회원증 카드 한 장만 있으면 협약서점 어디서든지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간 남구립도서관 이용자 3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가 91%로 높게 나와 이용자의 호응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옥현어린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모씨는 어린이 책의 특성상 한 주에 2~3권도 읽을 수 있는데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신속하게 구매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울산에서 최초로 실시한 동네서점 바로대출서비스로 인터넷서점에 밀려 폐점이 늘어가는 동네서점도 살리고, 코로나19로 일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간도서의 빠른 구매욕구도 충족시켜주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도 이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2022년부터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예산을 3천만원으로 증액하고, 1회에 도서 대출권수도 3권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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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