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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구,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 울산 최초 만화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 개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최초의 만화 특성화 도서관, ‘산전만화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지난 23일 산전만화도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구는 총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산전만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8월 말 착공에 들어가 11월 말 준공했다.

 

 

산전마루(산전6길 32-1) 2층에 위치한 산전만화도서관은 271㎡ 규모로 어린이·일반 만화자료실과 만화창작실, 보존서고를 갖추고 있으며, 모험(판타지), 순정, 추리, 학습 만화 등 총 7,980여 권의 만화책을 보유하고 있다.

 

 

산전만화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산전만화도서관 벽면과 엘리베이터는 울산 큰애기 만화 속 장면으로 꾸며져 있으며, 도서관 안에는 병영성의 형태를 본 따 만든 아기자기한 서가들이 설치돼 있다.

 

 

중구는 어린이 만화자료실에 좋아하는 동화 및 만화 속 주인공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상(라이트박스)을 설치하고, 웹툰을 열람할 수 있는 개인 공간 4개를 마련했다.

 

 

또 서가 중간중간 편한 의자 등을 배치해 만화 가게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만화창작실은 만화 관련 전문 강좌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중구는 향후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만화 제작, 그림문자(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전문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현세, 황미나 등 한국만화가 기획전을 개최해 어른들에게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만화책 기증 운동’을 펼쳐, 울산시민과 중구청 직원 등 29명에게 만화책 800여 권을 기증받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산전만화도서관은 울산 최초의 만화도서관이자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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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