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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수소 밸류체인 구축

국내 1위 발전용 연료전지 두산퓨얼셀㈜, 새만금 입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선도기업이자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퓨얼셀(주)이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연료전지 양산 공장을 건립한다. 특히, 이곳에서 발전 효율이 가장 좋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어서 전북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와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전북도는 24일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 양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제후석 두산퓨얼셀㈜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7만9,200㎡ 용지에 1,437억 원을 투자해 2022년 4월 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2024년까지 90여 명, 2026년까지 총 19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수소 연료전지 기업이다.

 

 

수소 경제의 급격한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인산형 연료전지와 함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개발해 생산할 계획이다.

 

 

새만금에서 양산하게 될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발전용 및 친환경 선박용 전원으로 사용되며 발전 효율이 연료전지 중 가장 높다.

 

 

이번 두산퓨얼셀㈜ 투자는 새만금 스마트 그린 산단이 조성 중에 있고, 수소 관련 입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동반상승) 효과 창출과 그린 수소 생산 클러스터 입주 예정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전무는 “수소경제 내에서 다양한 신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수소 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라면서, “전문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두산퓨얼셀㈜의 입주로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두산퓨얼셀㈜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가도록 도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또한 “글로벌 기업인 두산퓨얼셀㈜의 입주를 계기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수소 생산 · 저장 · 운송 · 충전 ·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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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